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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에 관한 잡썰

SKT 2차 발표, IMEI 복제폰 가능성 논란…통신 보안 강화 시급

by 개발하는 늑대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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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차 발표, IMEI 복제폰 가능성 논란…통신 보안 강화 시급

최근 SK텔레콤(이하 SKT)USIM 해킹 사고와 관련된 2차 공식 발표에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복제폰 생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5월 19일, 감염된 일부 서버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발견됐으며, IMEI,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민감정보가 저장돼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서버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방화벽 로그가 존재하지 않아 이 기간 동안 외부 유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는 외부 접속 흔적이 없었다고 확인됐습니다.

IMEI 유출은 일반적으로 복제폰 제작에 이용될 수 있는 핵심 정보입니다. 그러나 SKT와 정부는 “IMEI 단독 정보만으로는 복제폰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며, 설령 생성되더라도 통신사와 제조사의 다중 인증 절차를 통해 망 접속이 차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 전문가들은 “과거 중국발 복제폰 유통 사례를 보면, IMEI 정보가 불법적으로 활용된 전례가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보안 취약성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따라 SKT는 비정상 단말 접속 차단 시스템(FDS)을 강화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본격화했습니다. 특히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한 ‘안심 패키지’를 도입해 복제폰 시도와 같은 비정상 접속을 실시간 감지 및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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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장과 고객 유의사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MEI 유출의 위험성을 낮게 보고 있으나, 향후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방침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국민에게 출처 불명의 문자, 앱 설치 주의, 알 수 없는 통화 및 메시지 응답 금지 등의 기본 보안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SKT는 고객 문의를 위한 전담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의심 정황이 있는 경우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복제폰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키워드 요약

  • SKT 2차 발표
  • USIM 해킹 사고
  • IMEI 유출
  • 복제폰 가능성
  • 통신사 보안 시스템
  •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 고객 정보 보호
  • 정부-통신사 협력 대응

출처: 경향신문, 전자신문, ZDNet Korea 등 종합 / 작성일: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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