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에 관한 잡썰

A-10C 와스호그: 중동 분쟁에서 드론 킬러로 부활한 전설

by 개발하는 늑대 2025. 7. 30.
728x90

728x90

A-10C 와스호그: 중동에서 드론 킬러로 기사회생

A-10C 공격기, 드론 킬러로 재탄생

A-10C 공격기, 일명 '와스호그(Warthog)'는 미국 공군의 전설적인 근접 항공 지원(CAS) 항공기입니다. 퇴역이 예정되었던 이 전투기가 중동 분쟁에서 '드론 킬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드론 공격에 대응하며 레이저 유도 로켓(APKWS II)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드론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A-10C의 새로운 역할, 중동에서의 작전, 그리고 퇴역 논란을 자세히 다룹니다.

키워드: A-10C, 와스호그, 드론 킬러, 중동 분쟁, 후티 반군, 레이저 유도 로켓, 미국 공군

A-10C 와스호그의 역사와 퇴역 계획

A-10C는 1970년대 개발된 항공기로, 30mm 개틀링 건(GAU-8 Avenger)과 중무장으로 유명합니다. 이 항공기는 탱크와 같은 지상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으며, 걸프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전장에서 점점 정교해지는 방공망과 고속 전투기(F-35, F-16 등)에 밀려 퇴역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공군은 2026년 회계연도 말까지 A-10C를 완전히 퇴역시킬 계획입니다. 이는 원래 2028년으로 예정되었던 일정이 앞당겨진 것입니다. 이유는 A-10C의 느린 속도와 현대 방공망에 대한 취약성 때문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같은 고위협 환경에서는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신, F-35 라이트닝 II, F-16 파이팅 팔콘, F-15EX 이글 II와 같은 첨단 전투기가 그 역할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키워드: A-10C 퇴역, 와스호그, 근접 항공 지원, 미국 공군, 현대 방공망

중동 분쟁에서의 A-10C의 활약

A-10C는 중동에서 오랜 기간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A-10C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IS(이슬람국가) 타격 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A-10C는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산악 지역에서 ISIS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며 지상군을 지원했습니다.

2025년 3월 29일, 아이다호 주의 124th Fighter Wing, 190th Fighter Squadron 소속 A-10C와 300명 이상의 병력이 중동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이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적색해와 아덴만에서 선박 공격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후티 반군은 2025년 3월 15일부터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해 상선과 군함을 공격하며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10C는 드론 방어와 근접 지원 임무를 병행하며 활약 중입니다.

키워드: 중동 분쟁, ISIS, 후티 반군, A-10C 배치, 적색해

드론 킬러로서의 A-10C: 레이저 유도 로켓의 힘

A-10C의 가장 주목할 만한 새로운 역할은 '드론 킬러'로서의 임무입니다.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증가하면서, A-10C는 레이저 유도 로켓(APKWS II with FALCO software)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드론을 격추하고 있습니다. 이 로켓은 기존의 공대공 미사일(약 50만 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며, 단일 임무에서 다수의 드론을 처리할 수 있는 경제성을 제공합니다.

APKWS II는 70mm 로켓에 레이저 유도 시스템을 결합한 무기로, F-16 전투기들이 이미 후티 드론 격추에 사용한 바 있습니다. A-10C는 이 시스템을 장착해 장거리, 저기동성, 프로펠러 구동 드론을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진 기지나 섬 전초기지 방어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속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에는 속도 한계로 인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BAE 시스템즈는 APKWS에 적외선 추적 장치를 추가해 '발사 후 추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A-10C의 드론 방어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A-10C가 현대 전장에서 여전히 유효한 플랫폼임을 보여줍니다.

키워드: 드론 킬러, 레이저 유도 로켓, APKWS II, 후티 드론, BAE 시스템즈

A-10C의 미래: 퇴역인가, 양도인가?

미국 공군의 A-10C 퇴역 계획은 확정된 상태지만, 드론 방어에서의 성공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계속 사용하거나 동맹국에 양도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는 A-10C를 받아 F-16과 미라지 2000의 고급 임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요르단 역시 이란의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10C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A-10C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현대 전장에서 방공망에 취약하다는 점은 여전히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AH-64 아파치 헬리콥터와 같은 다른 플랫폼이 드론 방어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A-10C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키워드: A-10C 양도, 우크라이나, 요르단, 현대 전장, AH-64 아파치

A-10C의 기술적 특징

항목 세부 내용
항공기 A-10C Thunderbolt II (와스호그)
주요 무장 30mm 개틀링 건, APKWS II 레이저 유도 로켓
드론 방어 능력 장거리, 저기동성 드론에 효과적; 비용 효율적 (공대공 미사일 대비 10분의 1 이하 비용)
중동 작전 2024~2025년 ISIS 타격, 2025년 3월 후티 반군 관련 배치
퇴역 계획 2026년 회계연도 말까지 완전 퇴역 예정
잠재적 양도 국가 우크라이나, 요르단 (드론 방어 강화 목적)
한계 현대 방공망 취약, 빠른 드론/미사일에 덜 효과적

결론: A-10C의 재발견과 전망

A-10C 와스호그는 퇴역을 앞두고 있었지만, 중동 분쟁에서 드론 킬러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레이저 유도 로켓을 활용한 비용 효율적인 드론 방어는 A-10C의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이는 미국 공군뿐만 아니라 동맹국들에게도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전장의 요구와 기술적 한계는 여전히 퇴역 논란의 핵심입니다.

향후 A-10C의 운명은 추가적인 작전 성과와 기술 발전에 달려 있습니다. 드론 위협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A-10C는 적어도 중동과 같은 저위협 환경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전투 자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워드: A-10C 와스호그, 드론 방어, 중동 전쟁, 퇴역 논란, 레이저 유도 로켓

참고 자료

© 2025 코딩하는 늑대. All Rights Reserved.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