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매출 급감과 곰팡이 논란, 사기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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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매출 급감과 곰팡이 논란, 사기 의혹까지

2025년 5월 26일 | 외식 프랜차이즈 논란 분석

1.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위기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외식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연이은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리고, 가맹점 매출이 20% 이상 급감하며 오너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곰팡이 논란과 사기 의혹은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이는 매출 감소로 직결되었습니다.

2. 곰팡이 논란과 식품 안전 문제

빽다방에서 판매된 냉동 떡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X 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문제로 전량 회수 검토가 논의되었으며, 이는 더본코리아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빽다방 매출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3월 이후 매출 증가폭이 둔화되었습니다(4월 일평균 매출 4억4692만원, 3월 대비 1.9% 증가에 그침).

3. 사기 의혹과 가맹점주 갈등

일부 가맹점주들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은 오너 리스크로 인해 매출이 최대 60~70% 급감했다고 주장하며, 가맹계약서의 ‘오너 리스크 배상책임’ 조항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종원이 방송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이용해 가맹점을 모집했으나, 높은 폐점률과 부실한 지원으로 인해 점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X 포스트에서는 백종원이 카메라 뒤에서 부정적인 관행을 저질렀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4. 더본코리아의 대응과 전망

더본코리아는 논란에 대응해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백종원은 2025년 5월 6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본사와 가맹점 간 이해관계 충돌, 과도한 브랜드 확장, 그리고 빽다방 의존도 문제(2023년 기준 매출의 35% 차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신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12% 하락하며 투자자 신뢰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5. 결론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곰팡이 논란, 사기 의혹, 그리고 매출 급감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품질 관리 강화, 투명한 운영, 그리고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백종원의 대응과 더본코리아의 구조적 변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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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연합뉴스, X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