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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사태와 유통업계 대응: SKT 소액결제 중단 및 롯데온 결제중단 주요 이슈
2025년 4월, SK텔레콤은 내부 시스템 해킹으로 유심(USIM) 관련 정보가 대량 유출됐음을 발표했습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휴대폰 번호와 USIM 인증키가 포함되어 SIM 스와핑 공격의 위험성이 제기되었고, 이는 통신사 결제 보안에 심각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SK텔레콤은 이를 회사 역사상 최악의 보안 사고로 규정하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와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SKT의 합동 조사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와 동시에 유통 및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SKT 소액결제와 본인 인증 기능을 잇따라 중단하며 고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체별 대응 조치
- 롯데온 결제중단: 롯데온은 SKT 통신사 인증 중단에 이어 SKT 소액결제 기능까지도 5월 8일부터 중단했습니다. 피해 접수는 없지만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입니다.
- G마켓: 5월 10일부터 SKT 소액결제 중단. 금융결제원의 보안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입니다.
- 롯데홈쇼핑: SKT 본인 인증 서비스 중단 후, PASS 앱을 통한 인증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 신세계·스타벅스: SKT 인증 제한 시행. 신세계포인트 통합 인증에서 SKT와 알뜰폰 인증 제한. 스타벅스도 대체 인증 수단을 권장 중입니다.
- 롯데멤버스(L.Point): 4월 30일부터 SKT 가입자의 본인 인증 제한. 롯데 계열사 전체에서 적용 중입니다.
- 그 외 이커머스 (쿠팡, 11번가, 컬리 등): 현재까지는 SKT 소액결제 서비스 정상 운영 중이나 상황에 따라 제한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향후 전망
SK텔레콤은 2500만 가입자에게 무료 유심 교체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 보호 기능도 5월 중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해킹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유통업계는 PASS 앱 등 대체 인증 수단 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통신 기반 인증·결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SKT 소액결제 시스템의 신뢰 회복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관련 참고 기사
- [서울경제] "대국민 사과에도 SKT 손절"…롯데·G마켓 등 소액결제 줄줄이 중단
- [SBS Biz] 롯데, 이커머스 'SKT 소액결제' 중단
- [뉴스핌] 롯데, SKT 본인 인증 이어 소액 결제 중단
본 게시글은 2025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된 정보입니다. 내용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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