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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재확산과 민가 보호의 사투

by 개발하는 늑대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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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이미지 임 실제 사진 아님

대구 함지산 산불: 재확산과 민가 보호의 사투

대구 함지산의 산불은 꺼졌다가 다시 살아났다. 강풍을 타고 민가로 번지는 불길 속, 국가동원령이 발령되고 주민들은 불안 속 대피소로 향했다. 이 사설은 대구 시민과 당국의 치열한 싸움을 기록한다.

1. 불길의 시작과 빠른 확산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불이 시작되었다. 초속 11m의 강풍과 건조한 날씨는 불길을 빠르게 키웠다. 산림 당국은 오후 3시 1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30분 만에 2단계로 격상했다. 저녁 6시, 화선은 6.5km, 피해 면적은 92헥타르에 달하며 대응 3단계가 발령되었다. 조야동 민가로 불이 번지자 1200여 명이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짙은 연기는 19km 떨어진 경산까지 퍼졌다.

현장 목격: 주민 A씨는 “집 근처까지 불길이 왔지만, 소방 호스로 막아냈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2. 재확산과 국가동원령

4월 29일, 진화율 92%까지 올라 희망이 보였다. 헬기 51대와 15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불길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4월 30일 오후,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불이 재발화했다. 열 곳 이상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화선 2.1km가 형성되었다. 당국은 국가동원령을 재발령하고, 헬기 14대와 산불 지연제를 투하했다. 서변동 인근 주민 500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연경초등학교로 사람들이 몰렸다.

주민의 불안: 서변동 사찰 관계자는 “오후 3시부터 불길이 세져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3. 민가 보호를 위한 총력전

당국의 최우선 목표는 민가 보호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며 전국 소방력을 집결시켰다. 진화 헬기는 일출과 함께 투입되었고, 이동식 저수조와 산불 지연제로 불길을 늦췄다. 서변동과 조야동에 방화선을 구축하며 소방대원들은 물과 땀으로 불을 막았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취약계층 대피와 방화선 구축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풍과 연기는 진화를 어렵게 만들었다.

당국의 노력: 산림청은 실시간 산불 정보를 제공하며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 산림청 산불 정보

4. 결론: 불길 속 희망

대구 함지산 산불은 자연의 무서움과 인간의 단합을 보여준다. 불길은 두려웠지만, 소방대원의 헌신과 주민의 협력은 희망을 심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으나, 재확산 위협은 여전하다. 시민들은 산불 예방 수칙을 지키며 불씨를 경계해야 한다. 당국은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사투가 조속히 끝나길 바란다.

지금 할 일: 산불 예방과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산림청 산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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