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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국방 무기

미국이 포기한 '9m 포신' 한국 K9이 살린다? 사거리 70km 괴물 자주포의 탄생!

by 개발하는 늑대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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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딩하는 늑대 게시일: 2025-12-23

미 육군이 포기한 9m 거대 포신, K9 자주포와 결합해 '70km 사거리' 정복한다

미 육군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차세대 자주포 사업, 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하며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실패는 역설적으로 한국의 K9 자주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과 함께 58구경장(약 9m 길이)의 초장거리 포신을 K9 플랫폼에 통합하는 파격적인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핵심 요약: K9-ERCA 통합 프로젝트의 주요 포인트
  • 70km 사거리 확보: 기존 52구경장(40km)을 넘어 신형 탄약 결합 시 최대 사거리 70km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 포신 한계 돌파: 미 육군 M1299가 겪었던 포신 마모 문제를 한국의 소재 기술과 K9의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 글로벌 표준의 진화: 성공 시 K9A3/A4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미국뿐만 아니라 폴란드, 호주 등 기존 도입국들의 후속 수요를 독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1. 미 육군 ERCA 프로젝트의 실패와 K-방산의 등장

미 육군은 2018년부터 기존 M109A7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하고 러시아 및 중국의 화력 우위에 대응하기 위해 ERCA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58구경장의 긴 포신을 장착하여 사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백 발의 시험 사격 결과, 장약의 높은 압력과 열을 견디지 못한 포신이 급격히 마모되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미 육군은 독자 개발을 잠정 중단하고,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상용 자주포 플랫폼(Cots)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 것이 바로 한국의 K9 자주포입니다. K9은 이미 전 세계 자주포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독보적인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알고 계셨나요? '구경장'의 의미 구경장이란 포신의 길이를 포 구경(155mm)으로 나눈 값입니다. 52구경장은 약 8m, 58구경장은 약 9m에 달합니다. 포신이 길어질수록 탄약에 가해지는 압력이 길게 유지되어 사거리가 늘어나지만, 그만큼 포신의 진동과 마모 제어 기술이 극한으로 요구됩니다.

2. 기술적 도전: 9m 포신과 K9 플랫폼의 결합

강력한 사거리와 생존성의 보장 (현대 전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

58구경장 포신을 장착한 K9은 드론과 대포병 레이더가 지배하는 현대 전장에서 압도적인 생존성을 제공합니다. 적의 사거리 밖인 후방 20km 지점에서 70km 전방의 적 지휘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HIMARS급의 사거리와 자주포의 지속 화력을 동시에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해결해야 할 과제: 무게 균형과 내구성 포신이 1m 이상 길어짐에 따라 자주포 전체의 무게 중심(CG)이 전방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한 차체 보강과 자동 장전 장치의 속도 최적화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미군이 실패했던 포신 소재의 내구성 확보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열쇠입니다.

3. K9A3로 이어지는 미래형 자주포의 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미 육군 기술 검증(TEVT) 참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세대 K9A3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9A3는 완전 자동화 포탑을 탑재하여 승무원을 2~3명으로 줄이면서도 사거리는 70~100km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영국, 루마니아 등 서방권 국가들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서 K9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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